BALLET LOVER/DANCE

[발레 스텝] 무게중심 이동의 기본 - 땅리에 (Temps Lié)

골댕리나 2024. 12. 25. 17:39
728x90
반응형

오늘은 드디어 발레 스텝에 대해서 다루어 볼 예정인데요, 그전에 기본 중에 기본인 무게 중심 이동 스텝!! ’땅 리에(Temps Lié)’라는 동작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땅리에는 프랑스어로 ‘연결된 동작’이라는 뜻으로, 발레에서 동작과 동작을 부드럽게 연결하는 데 사용되는 중요한 기술입니다.

땅리에의 의미와 역할

프랑스어로 “Temps Lié”는 “연결된 시간” 또는 “연결된 움직임”을 의미합니다. 발레에서는 동작과 동작 사이를 부드럽고 연속적으로 연결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여기서 “Temps”는 “시간” 또는 “움직임”을 뜻하고, “Lié”는 “연결된” 또는 “이어진”이라는 뜻입니다.
땅리에는 발레의 기본적인 구성 요소로, 몸의 균형과 흐름을 연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단순히 한 동작에서 다른 동작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선과 부드러운 움직임을 유지하면서도 힘을 조절해야 하는 동작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땅리에는 기본 테크닉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땅리에는 센터뿐만 아니라 바(barre)에서도 자주 사용되는데요, 플리에, 탄듀 등 동작 중간 중간 전환하거나 센터 엔딩 포즈 직전에도 많이 활용됩니다.


땅리에의 기본 동작

땅리에는 주로 플리에(Plie)와 탄듀(Tendu) 같은 기본 동작들과 함께 진행됩니다.

땅리에
땅리에
발레 땅리에
플리에를 결합한 땅리에

1. 탄듀에서 땅리에로 이동: 먼저 한 발을 탄듀로 뻗은 뒤, 땅리에를 통해 다른 방향으로 몸의 무게를 옮기며 우아하게 연결합니다.
2. 플리에와의 결합: 땅리에를 할 때 플리에를 추가하면 더 깊고 안정적인 움직임이 완성됩니다. 이때, 몸의 균형은 V자 형태를 그리며 움직입니다.

우리가 아는 샤세와 다른 샤세가 있다?

무게중심을 이동하는 스텝 중 땅리에와 상당히 흡사한 동작이 있는데요, 발레 교수법에 따라 다르지만, 바로 샤세라는 동작입니다! 바가노바에서 샤세(Chassé)라 함은 프랑스어로 “chase”, “쫓다“를 뜻하고, 말뜻 그대로 발끼리 서로 쫓아가는 동작만을 의미하는데요, RAD을 비롯한 영국 쪽 교수법에서는 샤세가 쫓아가는 뛰는 동작뿐만 아니라 땅리에와 흡사한 무게중심 이동 스텝의 의미도 있습니다. 여기서의 무게중심 이동 샤세와, 땅리에의 차이점은 무게중심이 바뀌는 경로에 있습니다.
샤세에서는 U자 형태로 무게 중심이 바뀐다면, 땅리에는 V자 형태입니다.

발레 땅리에 샤세 차이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