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립발레단 <돈키호테>, 역시 심트리가 국룰
캐스팅
개인적으로 국립발레단 최애 발레리나는 심현희인데요, 돈키호테는 제 최애라서가 아니라 이번엔 그냥 무조건 심트리 회차 봐야한다더라고요! 0.0001초의 고민 없이 6월9일(일) 15:00 회차를 예매하였습니다.
오페라극장 좌석 및 시야
자리는 1층 A블록 20열 7번, 8번이었는데요, 너무 놀라운건 제가 특별히 선호하는 자리도 아니였는데 아무런 의도 없이 남아있는 좌석 중에 최대한 빨리 좋은 자리 누른건데 지난번 로미오와 줄리엣과 동일한 자리였습니다! 서버 들어가는 순서가 매번 똑같나봐요... 아무튼 시야는 요렇습니다.
흥분 가득했던 백스테이지 방문기!
국립발레단 후원회 지인 찬스로 공연 후 백스테이지를 방문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래서 공연 전에 미리 사인 받을 <돈키호테> 굿즈를 사들고 설렘 가득 안고 커튼콜때 뛰쳐나가 백스테이지로 향했습니다. 강수진 단장님과 심현희 발레리나님은 물론 다른 분들과도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올리고 싶지만 제가 잘 나온 사진이 없어 개인소장하는 걸로 해야겠습니다! ㅠ.ㅠ
다들 너무 스윗하시고 아름다우시더라고요! 진짜 눈에서 꿀이 떨어졌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당!!
국립발레단 <돈키호테> 관람평
돈키호테는 제가 엄청 좋아하는 발레여서 너무 기대하고 있었어요. 전막으로 보는 건 처음이었는데, 송정빈 재안무 버전이어서 더욱 특색있고 더더욱 좋았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1막 키트리 솔로 때는 온몸에 전율이 흘렀고, 3막 부채 솔로 때는 마침 작품반에서 따끈따끈하게 배운 바리에이션이라 보는 내내 "아, 이거구나" 씁쓸한 반성과 동시에 엄청난 쾌감이 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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